또간집 안양 이슈 무슨일?

최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또간집’ 안양편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또간집’은 유튜버 풍자가 시민 추천을 받아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지난 4월 25일 공개된 안양편은 이틀 만에 9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방송에 출연해 1등 맛집을 추천한 일반인 출연자가 해당 식당의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나 지인이 아니다"고 답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시청자들의 제보를 통해 이 출연자가 식당 가족임이 확인되었고, 출연자는 본인의 SNS 댓글을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이 사태에 대해 '또간집' 제작진은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제의 원본 영상을 삭제하고, 해당 부분을 편집한 수정본을 새롭게 업로드했습니다. 또한 공식 입장을 통해 “‘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맛집 광고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지키려 했던 점을 부각했습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출연자 검증 과정을 더욱 강화해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투명성에 대한 대중의 민감함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출연자의 거짓 해명에 실망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작진이 문제를 인지한 뒤 신속하게 조치를 취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간집’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한 운영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