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누구? 코미디언, 결혼, 가족관계, 지지율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코미디언 출신 정치인으로, 우크라이나의 제6대 대통령이다.
정치입문 6개월만에 경이적인 득표율 73%로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

젤렌스키는 1978년생 올해나이 45살로 전기공학자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몽골에서 4년을 살다가 어머니에게 건강 문제가 생겨 우크라이나로 귀국하였다.

젤렌스키 집안은 유대인 집안으로 16세 때 이스라엘에서 공부하고자 토플 시험을 보고 자격을 갖추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떠나지 못했다. 이후 키이우 국립경제대학에서 경제학 학사와 법학 석사를 취득했지만 법조인이 되지는 않았다.

젤렌스키는 코미디언의 꿈이 있어서 17세 때 코미디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1997년 코미디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주목받는 신예 코미디언이 되었다. 이후 여러 예능과 연기를 통해 국민적 인기를 얻기 되었다.

2003년 젤렌스키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인 올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카와 결혼을 했다. 젤렌스키와 젤렌스카는 대학에서 만났고 현재 17살, 9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젤렌스키는 2015년, 자신 제작한 시트콤 ⟪인민의 종⟫ 에서 역사 교사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어 부정부패에 저항하는 청렴한 주인공을 친근한 모습으로 연기했는데 시트콤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최대 시청자 수 2,0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년 3월 ⟪인민의 종⟫ 출연진들이 동명의 정당을 창당하였고 젤렌스키가 대선 도전을 선언한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계속된 실책으로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젤렌스키 후보는 거기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피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장점으로 다가왔고, 2019년 기준 만 41세인 그는 우크라이나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전쟁이 발발하였고, 전쟁 중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지지율이 90%를 돌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