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염병 감영병 치사율30 증상 지역 잠복기 확산 여행가도 되나?

한국 관광객이 일본을 찾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전역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라는 치명적인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다수의 외신에서 이에 대한 보도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이에만 일본에서 STSS 확진 사례가 37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전염되며,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최대 30%에 이를 정도로 높습니다. STSS 감염자는 고열, 인후통, 충혈된 눈,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질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중 21명이 사망하였으며, 이에 대한 원인과 기전은 아직까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위기로 인해 방역 경계가 줄어들면서 STSS 환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위생 습관을 되찾고, 손 씻기 및 기침 에티켓 등의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2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한국인으로, 이는 일본 관광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일본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모든 이들이 해당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높이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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