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벌어진 발언이 정치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의 중심은 후보 한동훈의 외모를 두고 나온 일련의 발언들이다. 토론회 당시 홍준표 후보는 공개석상에서 한동훈에게 “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고 물으며, 보정 속옷과 머리 스타일까지 거론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은 즉각 “유치하시네요”라고 맞받아쳤고, 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홍준표는 해당 발언에 대해 “재미를 위한 농담”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치적 품격을 의심케 한다는 비판과 유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반응이 엇갈리며 논란은 계속됐다. 여권 인사들도 논쟁에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유튜브 방송에서 한동훈이 키높이 신발을 신은 것 같다고 언급했고, 해당 발언 역시 풍자와 조롱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쟁을 확산시켰다.
같은 시기 온라인에서는 한동훈이 가발을 착용했다는 루머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는 조작된 합성사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조국 전 장관이 해당 이미지를 SNS에 게시했다가 삭제하며 “가발은 죄가 아니다”라는 해명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이미 이미지가 퍼진 이후였고, 불필요한 외모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정치인의 외모나 복장, 신체에 대한 언급이 반복되는 현 상황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책과 철학 대신 외모가 정치적 공격 수단이 되는 것은 공적 토론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판단 기준을 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 담론이 보다 성숙하고 본질적인 이슈에 집중할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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