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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발 보정속옷 키높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by 삐찌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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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벌어진 발언이 정치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의 중심은 후보 한동훈의 외모를 두고 나온 일련의 발언들이다. 토론회 당시 홍준표 후보는 공개석상에서 한동훈에게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고 물으며, 보정 속옷과 머리 스타일까지 거론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은 즉각유치하시네요라고 맞받아쳤고, 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홍준표는 해당 발언에 대해재미를 위한 농담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치적 품격을 의심케 한다는 비판과 유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반응이 엇갈리며 논란은 계속됐다. 여권 인사들도 논쟁에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유튜브 방송에서 한동훈이 키높이 신발을 신은 것 같다고 언급했고, 해당 발언 역시 풍자와 조롱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쟁을 확산시켰다.

 

 

같은 시기 온라인에서는 한동훈이 가발을 착용했다는 루머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는 조작된 합성사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조국 전 장관이 해당 이미지를 SNS에 게시했다가 삭제하며가발은 죄가 아니다라는 해명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이미 이미지가 퍼진 이후였고, 불필요한 외모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정치인의 외모나 복장, 신체에 대한 언급이 반복되는 현 상황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책과 철학 대신 외모가 정치적 공격 수단이 되는 것은 공적 토론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판단 기준을 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 담론이 보다 성숙하고 본질적인 이슈에 집중할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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