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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신 은현장 논란 유튜브 중단 이유는?

by 삐찌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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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명 유튜버인 '장사의 신' 은현장(40)씨가 자신의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장씨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튜브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모든 고소 절차를 끝내고 제가 깨끗해졌다는 게 증명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은현장씨는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이 치킨 프랜차이즈를 200억원에 매각한 성공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성공 이야기는 자전적인 책으로도 출간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장사의 신'이라는 콘셉트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호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은현장씨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불거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은씨가 운영하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를 사들인 기업의 공시에 따르면, 현금 10억원과 전환사채 50억원에 주식 매각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현장씨는 이에 대해 "세금 50억원은 갖고 있는 돈으로 냈고, 1 6개월간 200억원은 한 푼도 건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매각 대금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초록뱀미디어와 은씨와의 연관성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초록뱀미디어 계열사에 은씨가 매각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소속되어 있어서였습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회장의 주가조작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주식시장 거래정지에 이어 상장 폐지되었던 기업입니다.

 

 

은현장씨는 이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200억원의 매각 대금을 한 번에 받은 것이 아니라면서도, 200억원을 받은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계좌 입금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회사를 다른 곳에 매각한 후 어떻게 됐는지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 "초록뱀미디어와 관련이 있다면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악플이 계속되자 은현장씨는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증명하고 해명해도 안 된다" "너희들은 그냥 내가 싫은 거다. 분탕질하는 게 좋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은씨는 "내일부터 모든 걸 제쳐두고 악플러들을 잡으러 다니겠다" "내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보면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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