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love wins all 러브윈즈 가사 뮤비 해석 뷔와 이종석은?

아이유의 선공개 곡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뷔의 훌륭한 연기, 엄태화 감독의 특유한 영상미로 유명한데, 공개된 지나치게 빠르게 많은 팬들과 음악 리스너들의 'N 차 시청'을 유발하고 있다. 소속사는 엄태화 감독과의 해석 가이드 및 인터뷰를 통해 이 영상의 주요 키워드에 대한 해석을 공개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네모'의 존재다. 주인공들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네모'의 정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팬들은 "세상을 점령한 외계 세력",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기현상을 일으키는 유령" 등의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네모'는 주인공들을 향한 차별을 상징하며, 우리 일상에서 겪는 각종 차별과 억압을 나타낼 수 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캠코더'의 의미다. 이전에 등장한 모든 콘텐츠에서 '캠코더'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와 폐허가 되기 전 세상의 대조를 보여준다. 캠코더는 사랑의 필터를 상징하며, 인물들의 내적 혹은 외적인 모습을 뛰어넘어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장치로 해석된다.

세 번째로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대한 해석이 나온다. 아이유의 입술에는 체인이 작게 걸려 있어 소통의 어려움을 상징하고, 뷔는 왼쪽 눈에 백색 렌즈를 착용해 어려움들을 헤쳐가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네모'로부터 폐허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상처를 입고 지친 상황에서도 끝까지 이겨내려 한다.

 

 

마지막으로는 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인지에 대한 질문이 등장한다. 아이유와 뷔는 폐허에서 각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골라 입고 노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가장 상투적인 '사랑의 결실'을 상징하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총평으로는 엄태화 감독의 연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해석이 가능하다. 팬들과 음악 리스너들은 뜨거운 관심을 기울이며 여러 차례 시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유와 뷔의 협업은 5년 만에 이뤄지는데, 엄태화 감독은 이 협업이 자신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이 음악비디오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